77 0 0 2 0 0 2개월전 0

논병아리 연못(개정)

어느 날 마음이 푸근해지는 연못을 하나 발견했어요. 가까워서 자주 갈 수 있는 곳이예요. 여기 귀여운 논병아리가 살고 있지 뭐예요. 그리곤 연못 속으로 첨벙 빠져들었어요. 논병아리 연못이라 부르게 된 이유지요. 텅 빈 도화지 한 장! 그 속에는 장(場)을 공유하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이 소곤대고 있어요. 연못이 도화지를 펼치니 생명들이 서로 밀고 당겨 낯선 그림을 조율하겠지요. 논병아리도 참붕어도 마름도 제비꽃도 나그네도 서로서로 맞물려 역설의 수레바퀴를 돌리니 연못은 수없이 많은 그림을 그려주었어요. 그 속에 삶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어느 날 마음이 푸근해지는 연못을 하나 발견했어요.
가까워서 자주 갈 수 있는 곳이예요. 여기 귀여운 논병아리가 살고 있지 뭐예요.
그리곤 연못 속으로 첨벙 빠져들었어요.
논병아리 연못이라 부르게 된 이유지요.

텅 빈 도화지 한 장!
그 속에는 장(場)을 공유하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이 소곤대고 있어요.

연못이 도화지를 펼치니 생명들이 서로 밀고 당겨 낯선 그림을 조율하겠지요.
논병아리도 참붕어도 마름도 제비꽃도
나그네도 서로서로 맞물려 역설의 수레바퀴를 돌리니
연못은 수없이 많은 그림을 그려주었어요.
그 속에 삶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글쓴이는 지난 30여 년 자연에서 배우기를 즐기며 야생의 여행자로 살아왔어요.
숲길을 걸으며 마주치는 자연의 탱탱한 생기를 전달하는 글쓰기와 강의, 생태환경 교육을 하고 있어요.
들판에 돋아난 잡초의 경이로운 매력에 흠뻑 빠져 눈높이를 마주하고 있어요.
그 밖에도 1년 동안 오롯이 우리 소나무를 찾아 전국의 산하를 걸었고,
지리산의 문화유산을 공부하러 5개 시군의 자연유산과 문화재를 둘러보았답니다.
그 이전에는 지리산 자락에서 12년 간 야생화 체험농장 운영도 했어요.
이 시기는 지나고 보니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아가는 좌충우돌의 과정이었던 것 같아요.

지은 책으로는 7년 동안 공부하여 쓴 『생명의 숲 함양상림』과 논병아리의 생태 이야기 『논병아리 연못』(e-book)이 있어요.
이제 환갑을 맞아 좀 더 자연에 몰입하는 삶을 살고 싶어요.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kr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