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길 | 유페이퍼 | 5,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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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숲길을 걸으면 다양한 자연의 생태와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그 이미지들을 선인들이 쌓아올린 지식을 바탕으로 야생의 여행자 사유의 방으로 옮겨 놓아요.
때론 풀꽃의 아름다움에 빠지기도 하고, 생명을 품고 진화해 온 하나의 대상을 통해 살아가는 이유를 묻기도 합니다.
그러는 가운데 다양한 생명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놀라고 신비로운 생명현상 앞에 감동하기도 합니다.
오늘숲길은 계절별로 네 개의 단편을 이어 놓았습니다.
맨 먼저 겨울숲이 품은 온기, 부풀어 오르는 봄의 생기, 무성한 여름숲의 생명관, 그리고 풍요와 빈곤-모순의 가을입니다.
야생의 여행자